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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도 먹고싶은 먹이

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, sns 핫한 버터 쫀드기 & 오다리

제가 사랑하는 언니가 울산에 늘 쫀드기를 먹으러 오거든요!

버터에 구워서 쫀득하면서 맛있다고 추천을!

그래서 저도 오늘 드디어 먹으러 갑니다!

 

사실 금방까지 타코야끼를.. 먹고 쫀드기도 먹으려는 빅피쳐, sogood이의 큰그림:)

쏘구시는 다 계획이 있구나?

 

언니가 추천해준 울산 쫀드기 맛집을 찾아서

짝꿍아 미안해 저는 또 짝꿍을 끌고 길을 찾았어요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빙빙

돌아다녔어요

 

사실 위치를 듣고 갔는데

시장에 쫀드기 집이 많더라구요!!

 

그래서 정확한 위치를 다시 물은 후

언니 왈: 미니스탑을 찾아, 파스쿠치를 찾아

 

어!! 왠지 찾은거 같아요(뿌듯)

버터에 굽는 쫀드기와 오다리

여기 맞아요

사장님은 시크하신 여사장님!

저희는 타코 먹었으니 일단 작은 컵으로 먹어볼게요 사장님~

 

2000원 계좌이체를 했어요

사장님은 제가 계좌이체를 확인시켜드리려고하자 확인하시지 않으셨어요ㅋㅋㅋ

너무 시크하신데 귀여우셔☆

슬러쉬 너무 오랜만 먹으면 색소가 입에 가득한 그 맛 맞죠?

앙증맞은 기계들!

기계를 귀엽다고 표현하는 것이 좀 이상하지만

뭔가 오랜만에 옛 향수를 느끼는 것 같아요

 

마치 똥과자 만드는 아저씨를 마주한 그 느낌

어쨋든 너무 반가워~

오다리도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요

제가 서서 주문하는 순간에도 뒤에서 손님들이 점점 오셔서 저는 신기했어요

시장에 온 것도 오랜만이고!

 

길거리에 이 정겨운 느낌

예전과는 다르지만 여행을 온 기분이 났어요

에너지 뿜뿜!

가득 쌓여있는 쫀드기

제가 알던 모양의 쫀드기가 아니라 

연필심 모양이에요!

 

장난감 지우개 같기도하고~

 

이걸 구워주신다구요??

얼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

사장님의 비법 소스가 저렇게 통에 담겨있나봐요??

왠지 사먹으면서 저희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 

다음에 같이 울산으로 여행을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

 

숙소 하루 잡아서 맛있는 것 사먹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가족여행와도 좋겠어요

오오~ 버터를 한조각 딱 해서 쫀드기가 구워지기 시작했어요!

구워지는 소리와 버터 향!!

시장으로 향이 솔솔 퍼져나가고 있어요

 

사람들이 또 다가오네요

맛있는건 정답이에요!!

다 구워지면 컵을 들고

담을 준비를 하셔요

 

진정 이러면 끝이라구요?

녜!

끝입니다~

 

일단 컵에

쫀드기 반을 담고

스프를 뿌리고

쫀드니 나머지를 모두 담고

스프를 뿌리기

진짜 라면스프는.. 마법에 스프일까요?

 

완료★

 

좀 덜 짠 맛을 좋아하신다면

중간에 스프만 뿌리시고 마지막에 스프는 뿌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셔요

 

맛이 쏘+굿

짭짤한 맛은 언제나 내 몸을 즐겁게하지

단.짠.쫄.짠

달고 짜고 쫄깃하고 짜고

환상의 조합입니다

근접 샷

맛있게 못찍은 것 같아서 계속 찍고있어요:)

다시 컷

다시 컷

마음에 드는 샷 

마법에 스프 솨라라~

길에서 먹는 맛 중에 베스트!!

오늘 제 배가 짭짤함에 행복의 비명을 지르네요

꺄아아~

 

왜 부산에는 쫀드기 없는거죠?

제가 해야할까요 집에서 ㅋㅋㅋ

만들어 먹기

하나씩 찍어먹으면 너무 맛도리

간식거리고 최고

또 생각나요

저녁이나 숙소 근처에 있는지 찾아보고

또 먹으로 갈게요~

욕심쟁이는 한 번에 3개씩 흡입합니다~

스프 촥촥

오늘은 물 많이 마실 예정

 

박나래씨 명언 여기서 들어가나요

다이어트하려면 물 2리터 마셔야하잖아요

 

그래서 짜게먹는거에요..?

부종을 좀 빼주려고 걸어보겠습니다~

태화강 따라 쭈욱 따라 걷기